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세계 민간항공산업의 정책과 질서를 총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교육 참가자들은 방글라데시, 인도, 사모아 등 11개국 항공청과 현지 공항에서 항공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관리자로서, 공항시설 테러 등 불법방해행위에 대한 정책 수립과 보안관리 실행 등을 주제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최신 항공보안 환경을 반영하여 올해 전면 개편된 것으로써 ICAO 참가국 중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최초로 진행하게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내 유일의 ICAO 인증 항공보안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10개 이상의 국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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