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공항공사, 전세계 'ICAO 항공보안 관리자' 대상 국제과정 진행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7 15:57

수정 2019.10.17 15:57


17일 서울시 강서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입교식 현장. /사진=한국공항공사
17일 서울시 강서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입교식 현장. /사진=한국공항공사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이달 25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전세계 15명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항공보안 담당자들이 참가하는 'ICAO 항공보안 관리자 국제과정'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세계 민간항공산업의 정책과 질서를 총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교육 참가자들은 방글라데시, 인도, 사모아 등 11개국 항공청과 현지 공항에서 항공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관리자로서, 공항시설 테러 등 불법방해행위에 대한 정책 수립과 보안관리 실행 등을 주제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최신 항공보안 환경을 반영하여 올해 전면 개편된 것으로써 ICAO 참가국 중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최초로 진행하게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내 유일의 ICAO 인증 항공보안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10개 이상의 국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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