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 자동제어·로봇과 만나다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7 14:54

수정 2019.10.19 22:26

17일 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와 업무협약…내년 제주 개최 엑스포 참가
17일 열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조직위원회-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ACA)-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업무협약식
17일 열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조직위원회-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ACA)-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업무협약식

[제주=좌승훈 기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조직위원회는 17일 제어로봇시스템학회 국제학술대회(ICCAS 2019, 제주국제컨벤션센터·10월15~18일)에서 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ACA)·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동 대응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ICCAS 2019(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trol, Automation and Systems 2019)에선 미국·영국·러시아·일본·중국 등 세계 26개 국가에서 논문 420여편이 접수될 정도로 아시아 지역에서 제어로봇시스템 분야의 대표적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와 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세계전기차협의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인 자동제어 분야 기술 발전 ▷매년 5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차엑스포 기간 중 ACA 국제학술대회 개최 ▷세계전기차협의회 회원국 순회 전기차 정책 포럼 개최에 따른 공동 협력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 미즈노 다케시 회장은 “ACA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제어 및 로봇, 자동화, 자율주행, 스마트 에너지 등 시스템 기술을 주로 다룬다”며 “향후 제주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전기차엑스포와도 꾸준히 교류해 미래산업 육성 및 기술 주도 4차 산업혁명의 촉매제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도 “전기자동차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국제전기차엑스포도 ACA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관련 국제학술대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자동제어와 로봇을 연구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된 것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0여개 국가에서 참여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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