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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11월 6~7일 농업인의 날 행사 취소…ASF 확산 차단

뉴시스

입력 2019.10.15 15:35

수정 2019.10.15 15:35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11월 6~7일 예정된 ‘24회 옹진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취소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0여명의 농업인들이 모여 한해 농사를 뒤돌아보고 모범농업인을 포상․격려하며 농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큰 행사로 매년 추진됐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파주, 연천등 수도권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인천광역시와 가까운 강화지역에서 발생해 전량 살처분 되는 등 ASF의 방역을 위해 많은 고심 끝에 행사취소를 결정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차단방역으로 내년 농업인의 날은 풍년 농사와 더불어 축산농가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인천시도 농업인의 날 행사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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