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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가을꽃축제 12만명 ‘만끽’…화훼판매장 ‘북적’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4 22:42

수정 2019.10.14 22:42

고양가을꽃축제.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가을꽃축제.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9월28일 시작한 2019 고양가을꽃축제가 10월13일 폐막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때문에 행사를 축소했으나 국내외 관광객 12만여명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야외정원을 비롯해 화훼 작품전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이 실내 전시 중심으로 펼쳐졌다. 특히 고양시 화훼-농업 관련 단체가 운영한 압화, 꽃차, 천연염색, 커피 등 체험 프로그램에 5000명 이상 관람객이 참여했다.


고양가을꽃축제.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가을꽃축제.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민 20개 팀이 직접 연출한 고양시민 가든쇼와 고양 농가가 운영한 화훼판매장에도 관람객 발길이 줄을 이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측은 “올해 성과와 개선점을 분석해 고양가을꽃축제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고양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꽃박람회 재단은 백일홍-코스모스 화단 등 야외정원 일부를 10월 말까지 존치해 호수공원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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