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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집권여당 대선주자 다 몰락, 박원순만 남아"

뉴스1

입력 2019.10.14 17:25

수정 2019.10.14 17:40

2019.10.11/뉴스1 © News1
2019.10.11/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이헌일 기자 = 이언주 무소속 국회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집권여당 대선주자가 다 몰락해서 시장님 밖에 안 남았다고 하는데, 잘해보시죠"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14일 오후 서울시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편파방송 논란을 빚고 있는 tbs(교통방송)에 대해 따졌다. 이 의원은 "시사 프로그램 비중이 너무 높다는 지적 드릴 수밖에 없다. 백번 양보해서 시사 프로그램 한다해도 편향돼 있다는 지적"이라며 "대표적인 방송이 김어준의 뉴스공장, 특히 오늘 사퇴했지만 조국 딸 관련해서 논문 문제라든가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에 대해 고등학생이 2~3시간만 배우면 된다. 소논문에 불과하다.
논문이 고려대 입시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편파적이고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발언이 너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혈세로 운영되는 방송이 꼭 필요하냐는 생각도 있는데, 있는 동안에는 공정성을 유지하는게 우리가 공리에 부합하는게 아닌가라는 말씀 드린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시장은 "교통방송은, 저희들은 간섭하지 않는다. 간섭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정치적 문제가 되기 때문에 교통과 기상을 중심으로 하는 방송상 전반이라는 허가를 받았다"라며 "매번 방송통신위원회에서 3~4년마다 한번씩 재허가를 받는다.
편성내용이 그렇게 느끼시긴 하지만 한번도 이 부분에 대해 문제삼은 적이 없다. 그래서 허가가 계속 잘 나왔다"고 답했다.


이어 박 시장은 "처음부터 교통과 기상 중심으로 한 방송상 전반에 맞춰서 방송하고 있기 때문에 방통위에서도 허가가 문제없이 나오고 있다"라며 "6년 연속 공정성 1위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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