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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태풍 피해 日 아베에 위로전…"깊은 애도와 위로"

뉴시스

입력 2019.10.14 17:14

수정 2019.10.14 17:14

日 인명 희생과 재산 피해에 애도·위로 "日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 되찾길 기원" 靑 "외교 경로 통해 일본에 위로전 전달"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1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1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태풍 '하기비스'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이번 태풍으로 다수의 소중한 인명이 희생되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아베 총리와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와 국민들이 합심해 피해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피해를 입은 많은 일본 국민들이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위로전은 이날 오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전달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6일 오사카 태풍과 삿포로 지진 피해 관련해서도 아베 총리에게 위로전을 송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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