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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1사단, 15~16일 민통선안 야생멧돼지 집중포획

뉴스1

입력 2019.10.14 16:39

수정 2019.10.14 16:39

14일 파주시와 육군 1사단 관계자들이 장단출장소에서 야생멧돼지 포획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뉴스1
14일 파주시와 육군 1사단 관계자들이 장단출장소에서 야생멧돼지 포획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뉴스1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오는 15~16일 2일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육군 제1보병 사단과 함께 민통선 내 대대적인 야생멧돼지 포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시와 1사단은 14일 장단출장소에서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군 협력 회의를 갖고 군부대와 민간엽사, 파주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포획단을 3개조로 구성해 48시간동안 집중포획을 실시하기로 했다.

해당기간 동안 민통선 지역 내 출입영농은 안전문제상 전면 금지되며, 장단면 지역내 마을방송과 군부대 방송차량을 이용한 방송실시, 출입영농자에 대한 사전 안내문자 통보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파주지역에서는 지난달 17일 이후 양돈농가 ASF 발생 이후 야생멧돼지의 감염 사례가 없었지만 지난 2일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야생멧돼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 판정을 받자 파주시는 적극적 대처를 위해 1일 4개반 8명의 전문엽사와 2개반 4명의 시청직원으로 구성된 예찰반을 편성해 멧돼지 폐사체 예찰활동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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