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흥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장려상’ 수상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4 16:12

수정 2019.10.14 22:19

왼쪽 세번째부터 한선재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 윤영병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성호 시흥시 평생학습과장. 사진제공=시흥시
왼쪽 세번째부터 한선재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 윤영병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성호 시흥시 평생학습과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14일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시흥시 평생학습네트워크 사업’으로 장려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상)을 수상했다.

김성호 시흥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평생학습대상 장려상 수상을 통해 2006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꾸준히 추진한 평생교육 성과가 확인됐다”며 “시민 생각이 살아 숨 쉬는 새로운 학습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해 평생학습문화 풍토 조성에 기여한 개인-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시흥시 평생학습네트워크 사업은 2009년부터 관내 평생학습기관-단체 간 지역자원을 공유하고, 관계망을 통해 지역연대와 협력의 학습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시작됐다. 평생학습 관계망은 시민의 학습기회를 늘리고, 학습도시정책이 지역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총 106개의 기관 및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흥시민대학, 거모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권역별 대표기관을 맡아 참여기관이 정기적으로 모이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중권역을 맡고 있다.


또한 권역별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3개 기관 이상씩 모여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는 형태인 소권역 사업 10개를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 평생학습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와 시민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탄탄한 민관 네트워크의 저력과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

한편 오는 11월6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시흥시 평생학습축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취소됐다.
시흥시 평생학습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관-단체는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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