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평화당 "조국 사퇴 결단 고맙고 존중…진정한 개혁 시작돼야"

뉴시스

입력 2019.10.14 14:32

수정 2019.10.14 14:32

"선거제·사법개혁, 한 치의 차질 없이 진행돼야" "분열 정치 그만, 통합과 분권의 정치 시작돼야" "한국당, 개혁저항 관두고 보수혁신·민생 매진해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2018.08.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2018.08.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 입장 발표와 관련해 "늦었지만 존중하고 결단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제 진정한 개혁이 시작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선거제 개혁과 사법개혁이 한 치의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경제개혁과 민생개혁도 본격적으로 시작돼야 한다. 특히 헬조선에서 신음하는 청년들을 좌절하게 만든 금수저 전형과 입시비리는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른바 '조국 정국'으로 정치권과 시민사회 등이 양쪽으로 갈라진 현실을 지적하며 "더 이상 분열의 정치가 계속 돼선 안 된다.
통합과 분권의 정치가 시작돼야 한다"며 "선거법 개정과 동시에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이 즉시 추진돼야 한다. 그것만이 이번 광화문집회와 서초동집회에서 확인된 승자독식을 위한 진영정치, 싸움질 정치를 끝낼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제 개혁진영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정한 개혁, 국민을 위한 개혁에 헌신해야 한다"며 "한국당도 개혁저항정치, 반사이익정치, 꼬투리 잡는 정치를 그만두고 보수혁신과 민생정치에 매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