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아산 도로서 멧돼지 로드킬…ASF 감염 여부 분석

뉴시스

입력 2019.10.14 14:09

수정 2019.10.14 14:09

아산 소규모 돼지농가 3개소 185마리 수매·살처분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14일 오전 7시께 충남 아산시 인주면 도로에서 로드킬 당한 야생멧돼지 사체가 발견돼 아산시 방역 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을 우려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10.14. (사진=아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14일 오전 7시께 충남 아산시 인주면 도로에서 로드킬 당한 야생멧돼지 사체가 발견돼 아산시 방역 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을 우려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10.14. (사진=아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14일 오전 충남 아산시 인주면 도로에서 로드킬 당한 야생멧돼지 사체가 발견돼 방역 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아산시 인주면 서해로 편도 2차선 중앙에 멧돼지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방역 당국은 죽은 멧돼지가 차량에 의한 로드킬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멧돼지 시료를 채취해 국립환경과학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앞서 아산지역에서 최근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건은 모두 ASF 정밀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아산시는 ASF의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취약한 사육환경의 소규모 돼지 농가 3개소에서 180여 마리를 수매해 렌더링(rendering) 방식으로 살처분했다.


이번 예방적 살처분은 ASF 전파 정도가 위중하고 심각함이 우려됨에 따라 국가 위기 사전예방 차원에서 선제적 조치라고 아산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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