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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낚시객 1명 구조

뉴시스

입력 2019.10.13 15:35

수정 2019.10.13 15:35

【울진=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13일 낮 12시9분께 울진군 후포항 앞 해상에 낚시객 A(43)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러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와 해경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동원해 5분 뒤인 낮 12시14분께 구조했다.사진은 구조 전경.2019.10.13.(사진=울진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울진=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13일 낮 12시9분께 울진군 후포항 앞 해상에 낚시객 A(43)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러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와 해경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동원해 5분 뒤인 낮 12시14분께 구조했다.사진은 구조 전경.2019.10.13.(사진=울진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울진=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13일 낮 12시9분께 울진군 후포항 앞 해상에 낚시객 A(43)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러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와 해경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동원해 5분 뒤인 낮 12시14분께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A씨는 얼굴 좌측에 찰과상과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 건강상태는 이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일본에 상륙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영향으로 강한 돌풍이 불고 있었고 A는 방파제 아래에서 낚시하던 중 너울성 파도를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파도에 휩쓸러 바다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태풍으로 동해안에 강풍이 불고 너울성 파도가 계속 유입돼 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기상이 좋아질 때까지 방파제, 갯바위 등 해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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