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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아프리카돼지열병 대비태세 강화…멧돼지 포획 나서

뉴스1

입력 2019.10.13 14:05

수정 2019.10.13 14:05

죽은 채 발견된 야생멧돼지.© News1
죽은 채 발견된 야생멧돼지.© News1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349명의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동원해 야생멧돼지 포획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경기·강원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내린 조치다.

앞서 완주와 정읍에서 포획한 야생멧돼지는 국립환경과학원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 판정이 나왔다.


도는 이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를 위해 14개 시·군 거점소독시설을 32개까지 늘렸다.

또 축산차량 이동이 많은 시간대에 경찰인력을 투입해 차량 이동통제 등 현장관리에 돌입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방역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가축이 의심증상을 보이면 바로 가축 전염병 통합신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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