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일본 남쪽 해상에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북상함에 따라 기압차가 커지면서 오후부터 동해안에 초속 10~14m의 강풍이 불 전망이다.
또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가 유입돼 밤부터 내일(12일) 아침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7~14도, 낮 기온은 22~26도 분포를 나타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7도, 군위 9도, 대구 11도, 울릉도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청도 26도, 의성 25도, 영덕 24도, 영양 22도 등이다.
경북 북부지방은 아침까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오전에는 내륙 곳곳에 1㎞ 미만의 안개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동해상에서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h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