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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일교차 커...동해안 강풍 예보

뉴시스

입력 2019.10.11 06:55

수정 2019.10.11 06:55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뉴시스DB. 2019.09.20.jungk@newsis.com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뉴시스DB. 2019.09.20.jungk@newsis.com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11일 대구·경북은 일교차가 큰 가운데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일본 남쪽 해상에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북상함에 따라 기압차가 커지면서 오후부터 동해안에 초속 10~14m의 강풍이 불 전망이다.

또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가 유입돼 밤부터 내일(12일) 아침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7~14도, 낮 기온은 22~26도 분포를 나타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7도, 군위 9도, 대구 11도, 울릉도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청도 26도, 의성 25도, 영덕 24도, 영양 22도 등이다.

경북 북부지방은 아침까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오전에는 내륙 곳곳에 1㎞ 미만의 안개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동해상에서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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