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년만에 전국체전 우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0 17:10 수정 : 2019.10.10 23:38

금메달 128개… 2위 경기도와 격차
양궁·수영 등 종목서 신기록 쏟아져

서울시가 금메달 125개 종합점수 6만2784으로 2위 경기도와 격차가 크게 벌어져 24년만에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이 전망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후 3시 현재 금메달 125개·은메달 123개·동메달 139개을 획득해 종합점수 6만2784점을 기록했다. 이는 2위 경기도(5만4191점)를 크게 앞선 것으로 전국체전 경기 일정이 마무리되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역전이 불가능해 서울시가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서울시의 전국체전 종합우승은 1995년 광복 50주년을 기념해 열렸던 제76회 대회가 마지막이다.


이번 전국체전은 풍성한 기록과 역대 최대 규모의 성화봉송, 올림픽 규모의 개회식 등을 성황리에 치뤘다. 총 47개 종목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약 3만 여명이 참가한 만큼 신기록도 쏟아졌다.

첫번째 세계 신기록의 주인공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청주시청)로 남자 양궁 50m 예선에서 352점으로 종전 기록을 1점 경신했다.

수영에서는 정소은(서울시수영연맹)이 여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5초08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여자 경영의 간판 김서영(경상북도·우리금융그룹)은 800m 계영 결선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8분04초24의 한국 신기록 수립에 일조했다.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은 남자 자유형 200·400m, 계영 800m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체육대회 통산 38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대회 첫 4관왕에 올랐다.

전국체전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33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서울시가 24년 만에 1위를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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