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김성주 "국민연금, 파격 조건으로 대체투자 인력 확보 어려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0 16:45 수정 : 2019.10.10 16:45

[파이낸셜뉴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0일 "공공기관이 갖고있는 근본적인 한계로 파격적인 조건으로 대체투자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획기적으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를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의 "대체투자 인력 확보를 위해 파격적인 조건이 필요하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이사장은 "국내 연기금만 아니라 민간 운용사도 대체투자 방향으로 가고 있어 시장에서 대체투자 인력 스카우트 경쟁이 치열하다"며 "국민연금이 약간 결원이 있지만 곧 2차 채용을 통해 사모투자 1명, 부동산투자 3명을 채우면 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우수한 인력 확보 위해 처우 개선과 자체 인력 양성 계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은 대체투자 인력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대체투자 분야는 정원이 사모투자 31명, 부동산투자 25명, 인프라투자 23명, 총 79명으로 구성돼 있지만 올해 7월 기준 사모투자 부분이 5명, 부동산투자가 3명, 인프라투자 4명, 총 12명(15.2%)이 공석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은 '2020~2024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에 따라 대체투자 비중을 올해 말 12.7%에서 2024년 말 15% 내외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을 더 높이기 위해 성과가 좋은 대체투자 비중을 높이는 게 타당하다"며 "대체투자 비중이 늘어나게 되면 운용하는 인력도 더 필요하고 공단에서도 정원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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