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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협상 안개속, 코스피 다시 2020선 후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0 16:24 수정 : 2019.10.10 16:24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코스피가 10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020선까지 후퇴했다.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0포인트(0.88%) 내린 2028.1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2포인트(0.79%) 내린 2030.13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8억원, 9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29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협상 관련 노이즈가 계속 증시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고위급 무역협상 일정 축소 소식에 지수는 2010선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해당 보도 내용이 부정확하다는 백악관 대변인의 입장 표명과 함께 낙폭이 축소됐다. 또한 미중간 환율 부문 협상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폭이 축소되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은 하락 국면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 현대차, LG생활건강은 2% 이상 빠졌다.

그러나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LG화학은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우와 NAVER는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파란불이 켜졌다. 전기가스업(0.31%), 서비스업(0.05%)가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건설업(2.18%), 보험(2.01%), 은행(1.97%), 섬유의복(1.95%), 금융업(1.70%) 등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한편 코스닥은 0.68포인트(0.11%) 줄어 634.73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0.68포인트(0.11%) 내린 634.7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포인트(0.23%) 내린 633.96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4억원, 102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943억원을 순매수했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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