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국민연금 간접투자 수익률 저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0 14:28 수정 : 2019.10.10 14:28
[파이낸셜뉴스] 최근 3년간 국민연금의 간접투자 수익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국민연금 국내주식 투자 현황'에 따르면, 2016∼2018년 3년간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직접투자 수익률은 6.97%이지만 간접투자는 2.59%에 불과했다.

국내주식 간접투자는 위탁운용사의 운용능력 평가지표인 벤치마크(BM) 지표에서도 국민연금 전체 자산군(주식·채권·대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국내 주식시장 기준수익률(BM)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주식 간접투자 수익률은 벤치마크와 비교해 2016년 2.55%포인트, 2017년 1.55%포인트, 2018년 1.70%포인트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간접투자 관련 막대한 수수료를 지불한 상태다.
국민연금이 연간 30개 안팎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해서 국내주식 투자를 맡기며 지급한 위탁수수료는 최근 3년간 3365억원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1028억원, 2017년 1138억원, 2018년 1099억원 등의 위탁 운용 수수료를 지출했다.

윤 의원은 "최소 기준수익률(BM)보다 낮은 수익률을 거둔 위탁사에 대해서는 위탁자금 회수나 위탁 제한 등 벌칙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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