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투자증권,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0 14:15 수정 : 2019.10.10 14:15

다음달 4~5일 수요예측 후 11~12일 청약
11월 중순 상장 예정 



[파이낸셜뉴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 이후 12년 만의 증권사 상장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8000~1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기존 주력사업 부문과 벤처투자조합, 신기사업무, 펀드조성 등 미래전략사업에 집중 투자해 회사의 지속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다음달 4~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1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1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업무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2000년 1월 설립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금융투자회사로, 전신은 코리아RB증권이다. 주요 업무는 'IB(투자은행), 채권인수매매, 투자중개, 펀드운용(헤지펀드, 신기사조합)' 등이다. 2013년 1월 현재 최대주주인 케이엔케이드림PEF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으로 변경됐으며 기동호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현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후 2014년과 2015년 연속 자기자본이익률(ROE) 업계 1위를 기록하고 현재까지도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는 등 강소 증권사로 변모했다.

당시 기동호 대표와 경영진은 '금융의 벤처회사'를 기치로, 중소형 증권사로서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했다. 우선 파격적인 성과보상제도를 도입하고 채권중개, 기업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채(FB) 등 각 분야의 전문인력 등 우수 외부 인력 충원에 주력했다.

또한 투자은행, 채권 등 특화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조기에 구축했다. 현재 전체 수익 중 IB와 채권 부문이 각각 약 50%,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래혁신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금융, 중소벤처기업금융, 국내외 대체투자(AI), 헤지펀드,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의 분야를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수익 규모와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동호 대표는 "코스닥 상장으로 우수 인력을 영입해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영업용 순자본을 확대함으로써 핵심 사업을 발굴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금융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상품개발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우수한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경영진 역량 △IB, 채권 등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 △중소 벤처 기업에 특화된 시장 경쟁력 △전문 인력 확보 및 훈련을 통한 맨파워 경쟁우위 △간접 비용을 최소화한 경영 및 영업의 높은 효율성 등을 강점으로 수익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3월 결산 법인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지난해(2018년4월~2019년3월) 순영업수익은 548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당기순이익은 55억원이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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