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유통혁신포럼]

조성욱 공정위원장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살아 남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0 09:32 수정 : 2019.10.10 09:32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12회 유통혁신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유통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이커머스에도 도입되며 급격하게 변하는 시장상황에 대한 대응을 주문한 것이다. 조성욱 위원장은 10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제12회 유통혁신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현재 유통업계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 환경에 발빠르게 적응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 대해서 여러분들도 모두 공감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의 도입이 본격화 됐다.
5G를 기반으로 모바일 쇼핑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아마존은 화물 운반로봇 키바(KIVA)를 도입해 물류센터 비용을 약 25% 절감 했으며, 이제 무인 배송 로봇과 드론까지 도입하고 있다. 알리바바도 VR 쇼핑몰 바이플러스 등을 통해 오프라인 백화점 쇼핑과 유사한 수준의 쇼핑경험을 고객에 제공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우리나라 유통업체의 기존 사업 모델은 입지 조건, 공간 활용, 상품 배치에 치중하면서 납품업체에게 매장을 임대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었다"며 "이러한 구조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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