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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10일 자체 브랜드 편집샵 통해 ‘롱후리스’ 단독 판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0 05:59

수정 2019.10.10 05:59

롯데백화점, 10일 자체 브랜드 편집샵 통해 ‘롱후리스’ 단독 판매
평창 롱패딩 신화를 일궜던 롯데백화점이 이번엔 ‘롱후리스’를 선보인다.

본격적인 동절기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은 자체 브랜드 편집샵인 ‘엘리든 플레이’, ‘엘큐엘(LQL)’을 통해 최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롱후리스’를 오는 10일부터 정식 판매한다.

최근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의 후리스 신제품들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고 인기 상품들의 경우 출시 후 단시간에 완판될 정도로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입점된 노스페이스 및 파타고니아, 내셔널지오그래픽, 뉴발란스 등 유명 브랜드의 경우 출시된 후리스 상품들을 구하기 위한 고객들의 문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보아 플리스 후드 집업 자켓’은 출시 3주 만에 완판됐다.

이러한 고객들의 반응을 고려해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본점, 잠실 등 전국 12개 매장에서 하이드 아웃의 ‘지킬앤하이드 롱후리스(아이보리/차콜/블랙/카키/그레이)’를 21만8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이 이번에 선보이는 ‘롱후리스’는 유명 연예인이 한 TV프로그램에 착용하고 나와 큰 인기를 끌었던 국내 캐주얼 브랜드 ‘하이드아웃’의 상품이다.
‘하이드아웃’은 2017년부터 롱후리스를 출시해 롱후리스 디자인 분야에서는 선구자적인 브랜드이며 2017년부터 2018년 해마다 출시된 상품들이 모두 품절될 정도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일반 후리스와는 달리 무릎까지 내려오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함께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으로 잘 알려진 ‘3M’의 신슐레이트 소재를 사용해 한 겨울에 추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눈이나 비가 오는 상황에 취약한 후리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뒤집어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형태로 제작돼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9월부터 일부 점포 및 엘롯데·롯데닷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해당 행사 기간 동안 총 1000장의 물량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롯데백화점 손상훈 바이어는 “올해 동절기 가장 주목 받는 패션의류는 바로 후리스 상품으로, 후리스 상품 중에서도 보온성과 개성 있는 롱후리스 상품을 준비해 선보인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패션 트렌드를 적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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