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글날 당일치기 나들이객 귀경행렬…오후 서울방향 혼잡

뉴시스

입력 2019.10.09 11:14

수정 2019.10.09 11:14

지방방향 하루종일 소통 원활 서울방향 11시부터 정체 시작 오후 5~6시 절정·8~9시 해소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한로'인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스크렁풀 앞으로 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2019.10.0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한로'인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스크렁풀 앞으로 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2019.10.0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한글날인 9일 쾌청한 날씨에 나들이를 떠났다 돌아오는 귀경 차량 행렬로 서울방향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2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8만대로 예상된다. 통상적인 일요일 수준의 교통량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약 11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15만대가 빠져 나간 가운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10만대가 진입했다.

지방으로 빠져 나간 수도권 차량의 귀경이 시작되는 오후부터 차차 서울방향 정체가 시작될 전망이다. 서울방향 정체는 이날 오전 11시께 시작돼 오후 5~6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되겠다. 지방방향은 하루종일 소통이 원활하겠다.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수원나들목 4.8㎞, 만남의광장교차로~서초나들목 3.3㎞ 구간·부산방향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7㎞, 양재나들목~만남의광장교차로 0.8㎞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금천고가교~금천나들목 3.3㎞ 구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터널~양지나들목 8.7㎞ 구간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방향 남양주나들목~토평나들목 1.9㎞, 소래터널~장수나들목 2.6㎞, 노오지분기점~김포톨게이트 2.7㎞ 구간·일산방향 서운분기점~송내나들목 3.1㎞, 상일나들목~강일나들목 2.6㎞ 구간도 정체를 빚고 있다.

오전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1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4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8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5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52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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