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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불법선거자금·성추행 주장 가짜뉴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6 12:50

수정 2019.10.06 12:50

[파이낸셜뉴스] "소도 웃을 가짜뉴스, 모조리 처벌하겠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자신을 둘러싸고 거론되는 불법 선거자금과 성추행 의혹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불법 선거자금, 미투 등 저를 둘러싼 황당한 이야기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떠돌고 있다"면서 "소가 웃을 일이고, 그래서 저도 처음엔 웃었다.
그러나 결코 웃을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가짜뉴스'는 척결해야 할 사회악이고 개인에 대한 인격살인이며, 공동체를 파괴하는 범죄행위"라면서 "소도 웃을 '가짜뉴스'에 대해 형사상 고발에서부터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변호인단과 상의해 10억원 이든, 100억원 이든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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