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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 F-35A 스텔스기 공개 다음날, 北 발사체 발사(2보)

뉴시스

입력 2019.10.02 07:46

수정 2019.10.02 07:46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0일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또다시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11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2019..09.11. (사진출처=로동신문)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0일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또다시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11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2019..09.11. (사진출처=로동신문)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북한이 올해 11번째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달 10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 이후 22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은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추가적인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사가 전날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F-35A 스텔스전투기를 일반에 첫 공개한 것에 대한 반발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4일과 5일 예정된 북미 예비접촉과 실무협상을 앞두고 기선 제압 차원이라는 관측도 있다.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조미쌍방은 오는 10월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월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측 대표들은 조미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ksj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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