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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식] 시,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현장 점검 등

뉴시스

입력 2019.09.26 08:04

수정 2019.09.26 08:33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는 10월 1일부터 2주 동안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2개반 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점검대상 대지조성사업장 6개소와 토지형질변경 등 개발행위면적 5000㎡ 이상인 사업장 30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절·성토부 사면 유실 ▲지반침하 ▲우·배수시설 설치 ▲옹벽이나 석축 등 공작물의 균열 ▲누수나 붕괴 위험 여부 등 공사 전반에 대한 사항과 안전관리의 적정성 등 현장관리 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사전 점검을 통해 개발행위에 따른 경사면 발생으로 주변 경관 훼손과 재해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세종시, '응답하라! 세종전통시장' 가을축제 개최

세종전통시장상인회(회장 최주운)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세종전통시장 메인무대 및 중앙거리에서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응답하라! 세종전통시장'이라는 주제로 버스킹 공연, 레트로사진관, 트로트가요제 등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종전통시장에 마련된 레트로사진관은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TV 드라마 ‘미스터션사인’과 최근 일본불매운동 분위기를 반영해 사진 배경을 조성했으며, 레트로사진관에서는 무료로 복고의상을 대여해 주고 사진촬영과 사진인화를 할 수 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트로트가요제는 트로트를 중심으로 세대를 넘어 경연을 펼치게 되며, 트로트를 좋아하는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풍물공연, 민요, 라인댄스, 품바, 한국무용, 대중가요 등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세종시, '청춘마을! 야밤마실! - 뮤지컬&팝페라가 있는 역전야행' 개최

세종시는 오는 28일 조치원역 문화광장에서 9월 문화가 있는 행사로 '청춘마을! 야밤마실! - 뮤지컬&팝페라가 있는 역전야행'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9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을 주제로 오케스트라 공연 및 각종 체험행사가 조치원역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청춘마을! 야밤마실!'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종문화원(원장 한상운)이 주관한다.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등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한음오페라단, 루바체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공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를 시작으로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맨오브라만차 ▲Myfair lady 등 뮤지컬 음악과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한사람, 메기의 추억 ▲오 솔레미오 등 팝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버스킹 공연, 전래놀이 한마당,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시는 11월 2일 열리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대중음악의 밤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 장군면 도계리 일원 수계전환 실시

세종시는 공주지역에서 상수도를 공급받고 있는 도계리 및 하봉리 일부지역의 수계전환을 10월 중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2012년 7월 1일 공주시에서 세종시로 편입된 도계·하봉리 지역 약 250여 가구는 그동안 공주시의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었으나, 대전시에서 공급하는 예정지역 용수공급공사(1일 20만t 규모)가 지난 6월 완료됨에 따라 지방상수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수계전환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수계전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수압, 유속, 역방향 통수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하수도협회 전문가와 협력해 전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혹시라도 해당지역 수돗물에 이상이 있을 경우 상하수도과로 신고하면 된다.

시는 충분한 인력과 시간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하고 사전공지 및 주민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세종시, 2019년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는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벼재배 농사와 함께 올해 벼농사를 총괄 평가하는 '2019 세종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 한해 기상과 벼 작황 및 병해충 발생 동향을 분석해 전반적인 문제점을 도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벼 소식재배 실증 사례 및 포장 견학 ▲세종시 올해 도입 품종(조명1호, 참드림) 농가 재배사례 공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대응교육 및 농기계 안전교육 등이 이뤄졌다.


특히 참여 농가들은 평가회에 이어 경영비 절감이 기대되는 소식재배기술 포장과 벼 신품종 포장을 견학하며 농업인이 공감할 수 있는 벼농사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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