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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충북도당 "일본해 표기 지도 쓴 민주당 충북도당 사죄하라"

뉴시스

입력 2019.09.25 16:00

수정 2019.09.25 16:00

【청주=뉴시스】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홈페이지 안내지도. (사진=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홈페이지 안내지도. (사진=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5일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한 지도를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도민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민주당 충북도당은 그동안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지도를 버젓이 사용해 왔다는 점에서 그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당시 모든 당력을 동원해 집회와 불매운동에 나서더니 그 내면으로는 일본을 홍보하고 있었던 꼴이라니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충북도당은 즉시 도민께 석고대죄하고 변재일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은 그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 대상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434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15곳이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 민주당 충북도당은 홈페이지 '오시는 길'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 서비스를 실었다.
청주교육대학교 홈페이지에서도 같은 표기 오류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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