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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압수수색, 대통령은 조국파면 미루지 말라"

뉴스1

입력 2019.09.23 11:13

수정 2019.09.23 11:13

23일 오전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수색을 위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국 법무부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9.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3일 오전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수색을 위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국 법무부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9.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자유한국당은 23일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과 관련, "대통령은 조국 파면 결단을 더이상 미루지 말라"고 촉구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의 압수수색이 시기상 늦었다는 우려는 있지만 자택 내의 추가적인 증거인멸과 은닉 시도를 중단시킨 점은 다행"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압수수색한 자료들을 근거로 조국 일가의 범죄에 대한 조국의 방조, 협력, 더 나아가 게이트의 몸통이 바로 조국이라는 점을 검찰이 명명백백 밝혀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방미를 이유로 심각한 현재 상황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자택까지 압수수색 당한 법무부 장관을 뒀다는 오명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씌우지 말고, 당장 조국 파면 결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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