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근접하는 울산.. 사망 1명 등 인명피해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2 21:22 수정 : 2019.09.22 21:39

교통통제 근무 경찰관 1명 시내버스에 치여 코뼈 골절
선박 정박작업 60대도 선박 사이에 팔 끼여 부상

22일 오후 1시15분께 울산 온산항 유화부두 잔교 인근에서 표류하고 있는 선박.(울산해경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이 제17호 태풍 '타파'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오후 5시 10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에서 교통통제 근무 중이던 울산 남부경찰서 본동파출소 소속 윤모 경장이 시내버스에 부딪혀 코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윤 경장은 태풍으로 오피스텔의 외벽마감제가 떨어져 차량들이 파손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수습 중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15분께는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온산항에서 표류 중이던 자신의 19.7t급 통선 2척을 인양하러 나섰던 선장 김모씨(66)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김씨는 울산해경 구조선을 타고 인양작업에 나서던 중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송된 지 30분 만에 숨졌다.

현장에서 선박 정박작업 중이던 또 다른 선장 김모씨(67)는 선박사이에 팔이 끼어 큰 부상을 입기도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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