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일자리 창출’ 팔 걷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2 17:20 수정 : 2019.09.22 18:36

2년 연속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구직자 1만2000여명 몰려 열기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운영도

지난 5일 김포공항에서 열린 제 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항공사 취업준비생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박광환 인턴기자
한국공항공사(KAC)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목표에 발 맞춰 양질의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일자리 창출팀을 신설한 한국공항공사는 올해까지 2년 연속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정부와 함께 작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도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2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김포국제공항에서 지난 5일 개최한 '2019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 모두 1만2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석했다.
공사를 포함해 국내외 80개 항공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지자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엔 채용상담과 설명회 뿐 아니라 현직 항공사 직원과의 대화 시간 등이 마련됐다. 지상 조업과 기내식 등 공항업무 관련 20개 기업은 현장에서 직접 채용을 실시하기도 했다.

공사는 또 신규채용 뿐 아니라 항공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운영하고 있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대표적이다. 작년 9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센터는 올 하반기 사업을 확대해 항공사 및 공항공사 취업에 관한 상담, 멘토링 등 취업 정보를 상시 제공하는 한편 지역 설명회, 취업 박람회 등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정책을 벌이고 있다.

공사는 또 수도권과 지역 간 채용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항공일자리 민관합동 지역별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지방 구직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8개 항공 관련 기업의 인사팀 소속 직원과 조종사-정비사-객실승무원 등 현직 신입 직원이 취업 멘토단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부산, 광주, 제주를 거쳐 하반기엔 대구, 청주, 강릉에서 진행된다.

산학협력을 통한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KAC 청년 일자리 설명회'도 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가톨릭관동대를 시작으로 경운대, 극동대, 중원대 등 9개 대학에서 진행했다. 대학생 뿐 아니라 역량있는 고졸 인재를 위해 강서·양천구 지역 특성화고 대상 진로탐색과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공사는 특히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김포공항 내 상주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김포공항 온사이트 리쿠르팅'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공분야 창업과 취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청년들의 실업난을 해소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전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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