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평화당 "文대통령, 유엔총회·한미정상회담서 외교성과 기대"

뉴스1

입력 2019.09.22 16:48

수정 2019.09.22 16:48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민주평화당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 "유엔총회와 한미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외교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한일 분쟁, 한미관계의 성숙에 실질적 성과를 내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미국이 '선 핵 포기, 후 보상'의 '리비아모델'이 아닌 북한 비핵화의 '새로운 방법'을 언급하여 북미협상의 진전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북미협상의 진전에 기여하는 만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북한 비핵화는 북미협상이 주된 축인 만큼, 한국이 중재역할을 위해 지소미아 종료나 한미 방위비 분담 등 한미 이슈에서 일방적인 양보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의 지나친 양보는 오히려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여론을 불리하게 만들고, 나아가 한미동맹에 대한 국내기반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