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명시 방문간호사 14명 독거노인 특별관리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2 11:55

수정 2019.09.22 11:55

광명시보건소 독거노인 방문간호사제 운영.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보건소 독거노인 방문간호사제 운영. 사진제공=광명시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 방문간호사는 관내 독거노인 사이에서 ‘행복 전도사’로 인기가 높다.

광명시보건소는 관내 독거노인의 노인성질환, 만성질환 등 신체·정신적 건강과 사회참여활동 증진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22일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동별 담당 방문간호사의 방문건강 관리서비스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광명시 보건소가 더욱 앞장서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거노인은 외로움으로 인한 우울감을 자주 호소하며, 자살 위험성 또한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게다가 신체적 복합질병 등 건강문제를 겪고 있으며, 경제사정이 취약한 경우가 많아 의료기관 이용도 용이하지 않다.


광명시보건소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방문간호사 14명을 통해 3000여명의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집중관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300여명은 동별 담당간호사가 8회 이상 직접 방문하고 있다.


이들 독거노인에게는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건강관리를 비롯해 우울증·자살 정신건강 검사, 치매선별검사, 개인별 맞춤형 재활운동 서비스, 사회활동 증진, 복지서비스 연계, 안전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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