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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美대사 "강경화 장관과 미군기지로"…동행 사진 공개

뉴스1

입력 2019.09.20 15:39

수정 2019.09.20 15:40

(해리 해리스 대사 트윗) © 뉴스1
(해리 해리스 대사 트윗) © 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2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함께 헬기를 타고 미군기지로 이동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님과 함께 미군 블랙호크 헬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과 해리스 대사의 동반 미군기지 방문과 해리스 대사의 사진 공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불거졌던 한미동맹 균열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경화 장관은 오산 공군기지와 평택 험프리스 미군 기지를 방문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면담, 한미 장병들과의 오찬 간담회, 기지 시찰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외교부는 강 장관이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면담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을 위한 한미간 긴밀한 공조 등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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