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채권·IB

현대해상, 칼라일 첫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 [마켓워치]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7 18:23

수정 2019.09.17 18:23

현대해상이 칼라일의 글로벌인프라 펀드에 2500만달러(약 296억원)를 투자한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이 조성한 '스틱 칼라일 인프라 펀드' 1~2호의 투자자(LP)로 참여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총액인수한 2500만달러 투자분을 셀다운(재판매) 방식으로 사들였다.

펀드 1호는 칼라일그룹이 조성하는 '칼라일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오퍼튜니티 펀드(CGI)'에 재간접으로 투자한다. 전체 규모는 5100만달러다.
LP로는 NH투자증권, 예스코, 교원인베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내년에 미국 뉴욕 JFK공항 제1터미널 개발이 본격화되는 만큼 현대해상에는 공동투자(Co-investment) 기회도 주어진다.
1호 재간접펀드의 출자비율대로 투자하는 만큼 앵커 지위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