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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동물의료센터, 국내 최초 한∙중 수의의료기술이전계약 성료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7 12:58

수정 2019.09.17 12:58

VIP동물의료센터, 국내 최초 한∙중 수의의료기술이전계약 성료


VIP동물의료센터는 지난 13일 중국 총애국제동물병원(宠爱国际动物医院, Chong’ai International Animal Hospital)과 국내 최초로 한∙중 수의의료기술이전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총애국제동물병원과 VIP동물의료센터는 지난 3월 의료기술 지원 협약(MOU)을 시작으로 이번 수의의료기술이전계약까지 진행하며, 한∙중 수의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의의료기술이전계약이 체결된 이번 총애국제동물병원 부속의료센터 오픈식에는 북경 검역국 Xu국장과 북경농업대학교 종양내과 전문의 Dongjun교수 등 중국 내 수의학 및 보건의료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VIP동물의료센터 대표 원장단도 한국 파트너로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VIP동물의료센터의 김성수 원장은 본 행사의 모두발언에서 “본 계약 체결이 시초가 되어 한, 중 수의 분야의 우호 증진과 상호 기술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한국의 선진 수의학을 중국 수의업계에 수출한 첫 사례로, 향후 양국간의 수의의료기술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신교무역 이영원 대표는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비단 VIP동물의료센터만의 발전이 아닌, 한.중 양국의 수의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좋은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총애국제동물병원그룹은 중국 내 30여개의 직영 동물병원을 운영 중이며, 이번 달 신규 오픈한 부속의료센터는 총면적 2,000여평, 400여평에 달하는 6개 수술센터를 구축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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