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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사우디 유전 피격에 반락 개장...H주 1.05%↓

뉴시스

입력 2019.09.16 12:03

수정 2019.09.16 12:03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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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사우디아라비아 유전이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국제 유가가 폭등한 여파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139.80 포인트, 0.51% 밀려난 2만7212.89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68.67 포인트, 0.64% 하락한 1만619.08로 장을 열었다.

사우디 원유 생산이 절반이나 중단됐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속도로 높아져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헝안국제가 3.8%, 선저우 국제는 2.7%, 지리 자동차 2.6%, 중국교통은행 2.2%,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2.2% 크게 내리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2.4%, 유방보험 2%, 중국건설은행과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이 1.6%와 1.8% 각각 떨어지고 있다.


반면 원유 선물가 급등으로 석유 관려주는 치솟고 있다.
중국해양석유가 7.9%, 중국석유천연가스 4.3%, 중국 석유화공 3.6% 뛰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8분(한국시간 11시58분) 시점에는 323.54 포인트, 1.18% 내려간 2만7029.1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9분 시점에 112.54 포인트, 1.05% 떨어진 1만575.2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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