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귀경 정체' 서울→부산 8시간30분…"종일 혼잡"

뉴시스

입력 2019.09.13 09:24

수정 2019.09.13 09:24

추석연휴중 고속도로 이용차량 최대치로 전망 귀경정체 오전 8~9시 시작…오후 3~5시 절정 귀성정체 오전 6~7시 시작…오후 3~5시 절정 "늦은 밤까지 혼잡"…귀경정체 내일 돼야 해소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 차량이 몰려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2019.09.1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 차량이 몰려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2019.09.1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추석인 13일 한 발 빠른 귀경 차량과 한 발 느린 귀성 차량으로 하루 종일 고속도로 양방향 혼잡이 매우 극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승용차로 요금소를 출발할 때 도착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8시간30분 ▲서울~대구 7시간20분 ▲서울~광주 6시간30분 ▲서울~대전 3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30분 ▲서울~울산 7시간50분 ▲서울~목포 6시간5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8시간30분 ▲대구~서울 7시간30분 ▲광주~서울 6시간20분 ▲대전~서울 3시간10분 ▲강릉~서울 4시간 ▲울산~서울 8시간10분 ▲목포~서울 7시간30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6~7시께 시작된 지방방향 정체는 오후 3~5시 사이 절정에 이르겠다.
늦은 오후인 11시~자정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8~9시 사이 시작돼 오후 3~5시 최대치를 찍겠다. 하루가 지나도록 해소가 안 돼 오는 14일 오전 3~4시께야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62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측된다.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이라 고속도로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성묘나 친지 방문 및 귀경·귀성 차량이 혼재해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양방향 혼잡이 극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외곽고속도로의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휴게소 출입구의 혼잡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한남나들목~서초나들목 5㎞, 신갈분기점~수원나들목 3.5㎞, 기흥동탄나들목~오산나들목 8.6㎞, 천안나들목~천안휴게소 16.6㎞, 구서나들목~만남의광장 1㎞ 구간이 정체다.

서울 방향도 검단1교~금호분기점 7㎞, 상적교~서초나들목 7㎞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서울톨게이트~팔곡분기점 6.9㎞,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9.3㎞, 서울 방향 금천고가교~금천나들목 3.3㎞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하남나들목~중부1터미널 6.9㎞, 마장분기점~미륵댕이입구 8㎞ 구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군자분기점~군자톨게이트 2.9㎞,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5.7㎞, 마성터널~양지나들목 8.7㎞,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5.9㎞ 구간도 정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 방향 서운분기점~송내나들목 3.1㎞, 도리분기점~조남분기점 2.9㎞, 송파나들목~서하남나들목 5.5㎞, 하남분기점~상일나들목 2.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일산 방향 구리남양주톨게이트~토평나들목 1.1㎞, 강일나들목~상일나들목 2.6㎞, 계양나들목~노오지분기점 3.9㎞, 통일로나들목~송추나들목 9.2㎞ 구간에서도 정체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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