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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태풍 재난지원금 조기지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1 23:00

수정 2019.09.11 23:00

남양주시 태풍 피해농가복구작업 군 장병 동원.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태풍 피해농가복구작업 군 장병 동원.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7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조기 지급하고, 피해복구인력을 지원하고자 군 장병까지 동원했다.

강산옥 남양주시 안전기획과장은 11일 “추석 대목을 앞두고 태풍피해가 발생한 만큼 농민의 아픔이 매우 클 것”이라며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인력을 적극 지원하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 태풍 피해농가 대민지원.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 태풍 피해농가 대민지원.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로수 전도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배 낙과 피해가 많이 발생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농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자 11일 현재까지 접수 및 현장조사가 완료된 141개 농가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파손 및 낙과피해 농가 중 인력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 제9251부대 등 관내 군부대와 협조해 장병 400명이 낙과 수거 및 비닐하우스 복구 등 대민지원에 나섰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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