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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검찰개혁 전망...긍정·부정 '팽팽'

최경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2 06:29

수정 2019.09.12 06:29

[파이낸셜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이 성공할 것이라 보는 긍정적 전망과 실패를 예상하는 부정적 전망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조국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 성공 여부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하자 '실패할 것이다'란 응답이 46.6%로 집계됐다. '성공할 것이다'라는 긍정응답은 45%로 두 전망이 1.6%p 격차다. '모름/무응답'은 8.4%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실패를 예상한 응답은 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 20대와 60대 이상, 50대,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 대구·경북(TK), 남성에서 대다수였다.

성공할 것이라고 답한 계층의 경우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30대와 40대, 호남과 경기·인천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충청지역과 여성에서는 두 응답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28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어냈다.
6.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으로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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