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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다니고3’, 티몬서 예약 판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1 16:10

수정 2019.09.11 16:10

티몬 제공
티몬 제공
티몬이 대창모터스의 친환경 전기차 다니고3 2019년형 모델(사진)의 예약판매를 시작 한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형 다니고3는 국내 친환경 전기차 제조사인 대창모터스에서 제작한 2인승 소형 전기차로, 픽업과 밴 2종으로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정용 220V충전방식에 터치스크린과 히터, 에어컨, 후방카메라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탑재하고 전자식 파워스티어링(EPS), 잠김 방지 브레이크시스템을 더해 승차감과 제동 안전성을 겸비했다.

LG화학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팩(13.3kWh)을 장착해 5시간 충전하면 최고 시속 80km로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완충 시 전기세 950원으로 높은 경제성을 자랑한다.

실용성과 편의성, 기능성을 두루 갖춘 결과 한국우정사업부의 집배원 업무용 전기차 도입 사업평가에서 다니고3가 1위를 차지하고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가격은 1880만원으로 동일하며 2019년 기준 정부보조금(512만원)과 지자체 보조금(250~500만원)등을 더하면 지역별 실구매가는 868만원에서 1118만원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지역의 경우 지자체 보조금이 600만원으로 확정돼 768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AS는 3년 6만km까지 전국의 대창모터스 지점과 협력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티몬은 지난해 상반기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의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사전판매 완판 및 총 1500여대의 예약주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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