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대출 '햇살론17' 신청 도미노...공급확대 검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1 15:32 수정 : 2019.09.11 15:56

[파이낸셜뉴스] 9월 2일 출시된 햇살론17 신청이 9일까지 모두 278억원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46억원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은 신청 현황에 따라 연내 공급액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햇살론17 신청액은 출시일인 2일부터 9일까지 6영업일동안 총 3659건, 277억9000만원을 공급했다.
1건당 평균 대출액이 대출 단일한도 700억원을 웃도는 약 760만원이다. 햇살론17은 20%대 고금리 대출을 이용중인 최저신용자를 위한 고금리 대안상품으로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근로자 대상 상품이다. 17.9% 단일금리로 700만원 한도에서 방문·상담시 1400만원 한도로 특례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채널별 신청 비중은 보증신청 기준으로 은행 지점 39.2%, 모바일(신한은행) 37%,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23.8% 순서로 많았다. 은행권 지점 숫자를 고려시 센터의 숫자(28개)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센터의 특례보증 신청 비중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햇살론17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보완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에 추가 상담인력을 투입(센터 +6명, 콜센터 +6명)하는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보충하고 상담예약시스템을 운영하고, 은행에는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고객 불편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매뉴얼 재정비 및 시스템 오류 정정 등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한다. 또 출시 초 대기수요 및 추석 자금수요가 집중된 것을 감안해 향후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 필요시 올해 공급액인 2000억원에서 공급액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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