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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블록체인 전도사 "암호화폐 최대 단점은 설명 어려운 것"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1 08:17

수정 2019.09.11 08:17

[글로벌포스트] 블록체인 전도사


■랜 노이어 “암호화폐 최대 단점은 설명이 어려운 것”

CNBC 암호화폐 프로그램 진행자이며 암호화폐 전도사로 유명한 랜 노이어가 암호화폐가 가진 단점에 대해 “서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고 10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랜 노이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의 최대 단점은 남들에게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이라며 “설명하는 데 1시간이 걸리기 일쑤”라고 말했다. 랜 노이어는 법정 통화 기반의 기존 금융 시스템이 붕괴하고 암호화폐로 새로운 디지털 자산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옹호론자로 통한다.


[글로벌포스트] 블록체인 전도사


■스위프트(SWIFT) “암호화폐 효용성 낮아”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은행 간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위프트(SWIFT)가 암호화폐에 대해 “요요처럼 불안정하고 쓸모없는 존재”라고 평가절하했다. 스위프트 대변인은 “암호화폐는 디지털 통화의 한 부분일 뿐”이라면서 “단기적으로 해외 송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적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비판과 달리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스위프트의 투자는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AMB크립토는 스위프트가 유럽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 송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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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형 웹브라우저 ‘브레이브’ 日 시장 1위

탈중앙형 웹브라우저인 브레이브가 일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재팬에 따르면, 브레이브 웹브라우저가 일본 구글 플레이 모바일 웹브라우저 순위에서 크롬과 파이어폭스, 오페라를 누르고 1위 앱으로 선정됐다. 브레이브의 월간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200만건 이상으로 파이어폭스의 55만3000건을 크게 웃돌았다. 브레이브는 오픈소스 기반의 블록체인 웹브라우저로 빠른 속도와 편의성, BAT 토큰을 활용한 구독 보상 체계를 제공하는 탈중앙형 웹브라우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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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하이퍼레저 기술위 장악 … 오픈소스계 반발

IBM이 하이퍼레저(Hyperledger) 기술운영위원회를 사실상 장악함으로써 하이퍼레저 발전 방향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최근 개편된 하이퍼레저 기술운영위원 총 11명 중 6명을 IBM 임직원이 차지했다. IBM의 기여도는 인정하지만, 하이퍼레저를 통제하려는 IBM의 행보가 의심스럽다는 오픈소스 업계의 비판이 잇따르는 이유다. 하이퍼레저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리눅스재단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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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일제 하락 … 비트코인 1만달러 턱걸이

11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2% 하락한 1만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7% 하락한 179달러, 리플은 0.88% 내린 25센트, 이오스는 3.92% 하락한 3.77달러. 바이낸스코인은 2.13% 하락한 21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중 라이트코인만 전일대비 0.34% 오른 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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