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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태풍 '링링' 피해복구 지원 총력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0 14:35

수정 2019.09.10 14:35

10일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세번째)이 천안지역 과수 농가를 직접 찾아가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긴밀히 협조해 태풍 피해가 조속히 수습되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10일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세번째)이 천안지역 과수 농가를 직접 찾아가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긴밀히 협조해 태풍 피해가 조속히 수습되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농협금융 최고경영자(CEO)들이 태풍 ‘링링’ 피해복구 지원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0일 김 회장과 농협금융 임직원 봉사단 50여명은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천안지역 과수 농가를 직접 찾아가 파손된 시설 정비, 낙과 줍기 및 선별 작업, 과수원 환경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 회장은 "추석 명절을 목전에 두고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우 큰 현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긴밀히 협조해 태풍 피해가 조속히 수습되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계열사 CEO들도 태풍 피해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태풍으로 비닐하우스 파손과 대량 낙과 피해를 입은 채소농가와 사과농가, 배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금융지원책 마련, 물품지원, 일손돕기 등의 피해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농업에 기반을 두고 있는 농협금융은 태풍 발생 즉시 재해 비상대책지원반을 가동한 상태다. 이를 통해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신규 자금지원 및 금리우대 △대출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농작물재해보험 보험금 조기 지급 등 소속 자회사를 통해 종합적인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발생 농가에 대해 신속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은행, 생명, 손해보험, 증권 등 전 자회사와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 물품 지원 등 태풍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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