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자사고, 20일 동성高에서 공동 입학설명회 열어

뉴시스

입력 2019.09.10 11:54

수정 2019.09.10 11:54

가처분신청 인용으로 자사고 유지하는 8개교 포함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울 자율형 사립고 교장 연합회 교장과 학부모들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중동고등학교에서 '법원의 2019 자사고 지정취소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인용'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 자사고들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서 공동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2019.08.3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울 자율형 사립고 교장 연합회 교장과 학부모들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중동고등학교에서 '법원의 2019 자사고 지정취소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인용'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 자사고들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서 공동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2019.08.3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오는 20일 공동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자사고 교장연합회(자교연)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20 고교선택 자사고 정답이라는 슬로건으로 21개 학교 전체의 각 학교별 소개와 입학전형 내용을 담은 자료집을 모든 참석자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서 열리는 공동 입학설명회에는 올해 재지정평가에서 일반고 전환이 결정됐지만 법원에 의해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져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된 8개 자사고도 포함됐다.

8개 자사고는 일반고 전환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본안 소송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자교연 측은 "정부가 자사고 폐지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자사고에 대한 호감도가 다소 떨어지기는 했다"면서도 "자사고에서는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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