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방부 "태풍 링링 피해 복구…오늘 16개 부대 투입 대민 지원"

뉴스1

입력 2019.09.09 11:10

수정 2019.09.09 11:16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변 인근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부러진 가로수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19.9.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변 인근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부러진 가로수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19.9.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국방부는 9일 태풍 '링링' 피해 상황과 관련해 "중앙안전대책본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면서 대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군은 지자체 단위로 연락관을 파견해 적극적으로 (구호) 필요성을 발굴하고 있고, 추석 이전에 최대한 피해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가용 자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군이 이날까지 총 72건, 3315명의 대민지원에 나섰으며 전날에는 해병 9여단 등 12개 부대의 455명이 구호 지원을 했다고 전했다. 또 이날 육군 20사단 등 16개 부대 2830명이 대민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사상자는 27명이 발생했고 농작물 피해 면적은 1만4000㏊ 이상, 시설물 피해 건수는 9416여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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