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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언론자유의 상징" MBC 이용마 기자 별세…향년 50세

뉴스1

입력 2019.08.21 18:49

수정 2019.08.21 18:49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2012년 MBC 파업을 주도하다 해고된 뒤 복막암으로 투병하던 중 이날 별세한 고(故) 이용마 기자를 추모하며 "이 기자의 치열했던 삶과 정신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용마 기자의 치열했던 삶과 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용마 기자의 이름은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2월 17일 당시 암 투병 중인 이용마 기자의 자택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 (청와대 제공)20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2012년 MBC 파업을 주도하다 해고된 뒤 복막암으로 투병하던 중 이날 별세한 고(故) 이용마 기자를 추모하며 "이 기자의 치열했던 삶과 정신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용마 기자의 치열했던 삶과 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용마 기자의 이름은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2월 17일 당시 암 투병 중인 이용마 기자의 자택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 (청와대 제공)2019.8.21/뉴스1


문화방송 MBC의 파업 100일째를 하루 앞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본사 로비에서 이용마 노조홍보국장(오른쪽)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경영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2012.5.7/뉴스1
문화방송 MBC의 파업 100일째를 하루 앞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본사 로비에서 이용마 노조홍보국장(오른쪽)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경영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2012.5.7/뉴스1


MBC, KBS, YTN 방송3사 노조원들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공정방송 복원, 낙하산사장 퇴진, 해고자 복직을 위한 방송3사 공동파업 선포식'을 열렸다. MBC로부터 해고를 통보 받은 이용마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홍보국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MBC, KBS, YTN 방송3사 노조원들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공정방송 복원, 낙하산사장 퇴진, 해고자 복직을 위한 방송3사 공동파업 선포식'을 열렸다. MBC로부터 해고를 통보 받은 이용마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홍보국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12년 파업 당시 해직된 MBC 이용마 기자가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본사로 출근하고 있다.(MBC 노조 제공) 2017.12.11/뉴스1
2012년 파업 당시 해직된 MBC 이용마 기자가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본사로 출근하고 있다.(MBC 노조 제공) 2017.12.11/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2012년 MBC 파업을 주도하다 해고된 뒤 복막암으로 투병하던 중 이날 별세한 고(故) 이용마 기자를 추모하며 "이 기자의 치열했던 삶과 정신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용마 기자의 치열했던 삶과 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용마 기자의 이름은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2월 17일 당시 암 투병 중인 이용마 기자의 자택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 (청와대 제공)20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2012년 MBC 파업을 주도하다 해고된 뒤 복막암으로 투병하던 중 이날 별세한 고(故) 이용마 기자를 추모하며 "이 기자의 치열했던 삶과 정신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용마 기자의 치열했던 삶과 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용마 기자의 이름은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2월 17일 당시 암 투병 중인 이용마 기자의 자택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 (청와대 제공)2019.8.21/뉴스1


2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이용마 전 MBC 기자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이 기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170일간의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됐으며 해고 무효 확인 소송에서 승소해 2017년 복직했다. 2019.8.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이용마 전 MBC 기자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이 기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170일간의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됐으며 해고 무효 확인 소송에서 승소해 2017년 복직했다. 2019.8.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이용마 전 MBC 기자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이 기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170일간의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됐으며 해고 무효 확인 소송에서 승소해 2017년 복직했다. 2019.8.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이용마 전 MBC 기자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이 기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170일간의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됐으며 해고 무효 확인 소송에서 승소해 2017년 복직했다. 2019.8.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고(故) 이용마 MBC 기자가 21일 투병 끝에 향년 50세로 별세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 날 MBC에 따르면, 고 이용마 기자는 앞서 복막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다 21일 오전 6시 44분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영면했다.


MBC는 이명박 정부시절인 2012년 고 이용마 기자와 최승호 사장(당시 MBC PD) 등 6명이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170일간의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한 바 있다. 이후 그는 2017년 12월 취임한 최승호 사장이 MBC 노조와 해직자 전원 복직에 합의해 약 5년 만에 MBC로 복직했다.


이용마 기자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에 마련되며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메모리얼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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