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첫 공공분양, 9월 초 진행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0 18:45

수정 2019.08.20 18:45

2~3일 특별분양, 9~10일 일반분양
전용면적 49㎡·59㎡ 주택 642가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첫 번째 공공분양을 실시한다.

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 4단지 분양주택 642가구에 대해 20일 입주자모집 공고하고 9월초에 특별 및 일반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고덕강일지구 4단지는 전용면적 49㎡, 59㎡로 구성된 분양주택 642가구와 국민임대·장기전세 597가구를 합해 총 1239가구로 구성된 소셜믹스 단지이다.

세대별 분양가격은 전용 59㎡의 경우 평균 4억6761만3000원으로 최저 4억4004만원부터 최고 4억8775만원이고, 전용 49㎡는 평균 3억8810만원으로 최저 3억6574만원부터 최고 4억507만원이다.

SH공사는 "주변지역 시세가 전용 59㎡형 기준 5억원 후반대임을 감안하면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규정에 따라 서울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서울시 1년 미만 거주자,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서울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낙첨될 경우, 나머지 50% 물량의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하게 된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투기과열지구로 해당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4단지의 경우 입주의무 및 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강동구 강일동 114번지 일원 현장에서 공개된다.
사이버 견본주택 및 전자 팸플릿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월 2~3일 다자녀 및 노부모부양 등 특별분양 청약접수, 9월 9~10일 일반분양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및 동.호수 배정 발표는 9월 1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홈페이지 및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