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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대표명사 샤오미, 신제품 꾸러미로 내놨다

미밴드4·에어닷츠 청춘판 등 출시
"품질 위해 마진 5% 정책 유지"
샤오미 미밴드4
샤오미 미밴드4
샤오미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웨어러블 기기 '미(Mi)밴드4',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닷츠(AirDots) 청춘판', '샤오미 금속 캐리어' 등을 출시했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지역 총괄 매니저는 "샤오미는 마진을 5%만 남긴다는 가격정책을 유지하기 때문에 성능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낼 수 있다"면서 "핏비트 같은 스마트워치 전문업체나 리모와 같은 캐리어 전문 업체는 해당 제품의 마진을 높여야 살 수 있지만 샤오미는 가격 대비 성능비를 극대화한 제품을 낸다"고 설명했다.

미밴드4는 전작보다 스크린 크기를 약 40% 키웠고 풀컬러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샤워나 수영을 할때도 찰 수 있고 수영 트래킹 기능도 있다. 미밴드4는 20일 오후 2시부터 소셜커머스 사이트 쿠팡에서 3만1900원에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에어닷츠 청춘판은 샤오미가 국내 출시한 첫 무선이어폰이다. 음악을 최대 10시간 재생할 수 있다. 케이스를 열면 스마트폰 등의 기기와 자동으로 연결된다. 귀에서 이어폰을 빼면 자동으로 음악이 정지된다. 에어닷츠 청춘판은 23일 쿠팡과 위메프에서 3만9900원에 나온다.


샤오미 금속 캐리어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 외장과 강화프레임을 사용했다. 이중 잠금장치를 달았고 손잡이는 4단계까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샤오미 금속 캐리어는 30일부터 쿠팡에서 19만9000원에 살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