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철광석값 급락에 ‘코미스 주의보’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0 18:35

수정 2019.08.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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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새 최고 기록을 세웠던 철광석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 철광석 가격은 지난 19일 t당 89.47달러까지 떨어지며 '코미스 주의보'가 내려졌다. 코미스 주의보는 한국광물자원공사가 광물 개별 가격이 일일 5% 이상 변동하거나 광물종합지수가 2%이상 변동할 때 발령된다.
브라질 광산 재가동 등 브라질과 호주의 수출량이 회복되면서 철광석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철강업계는 올해 하반기 조선업계와의 후판가격 협상에서 가격 우위를 차지하려는 전략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광석 가격이 급락해 협상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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