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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몸통 시신 내가 죽였다" 자수…경찰, 40대 남성 조사

뉴시스

입력 2019.08.17 06:46

수정 2019.08.17 06:46

"범인 밖에 모를 얘기 하지만 진술 뿐, 사실 관계 조사해야"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지난 12일 한강에서 몸통만 발견된 시신과 관련해 한 남성이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며 자수했다.


17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자신이 사건 피의자라고 주장하는 40대 남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앞서 이 남성은 오전 1시께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내가 몸통 사건의 피의자"라며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 밖에 모를 진술을 하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 남성의 진술만 있을 뿐 증거나 사실관계는 파악하지 못했다"며 "추가로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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