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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민 일본경제침략 규탄 결의대회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6 20:23

수정 2019.08.16 20:23

의정부시민 일본경제침략 규탄 결의대회
의정부시민 일본경제침략 규탄 결의대회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민이 8.15광복절에 일본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됐다.

의정부 보훈단체협의회-통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등 시민 500여명은 이날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이후 일본 경제침략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일본 아베정권은 경제보복을 철회하고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을 수용하고 진심어린 사죄와 정당한 배상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의정부시민 일본경제침략 규탄 결의대회.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민 일본경제침략 규탄 결의대회. 사진제공=의정부시

이어 의정부역 동부광장으로 이동해 안중근 의사 동상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일본 경제보복이 철회될 때까지 일본여행을 자제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하자고 시민에게 호소했다.

집회 참가자는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일본제품 불매운동 의정부가 앞장선다!’, ‘명분 없는 백색도발 즉각 중단하라!’, ‘경제침략 자행하는 아베정권 규탄한다!’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한마음 한뜻으로 목청을 높였다.


의정부시민 일본경제침략 규탄 결의대회.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민 일본경제침략 규탄 결의대회. 사진제공=의정부시

임영국 의정부시 통장협의회회장은 “역사 왜곡과 경제침략을 자행하는 아베정권에 대항하기 위해 나왔다”며 “앞으로도 역사를 바로세우는 뜻깊은 자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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