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주민과 함께 광복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태극기 동산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회원과 인근 초·중·고 학생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유동인구가 많고 도로변에 위치한 새마을꽃동산 200m 구간에 바람개비 형태의 태극기 동산을 만들었다.
태극기 동산 조성에 앞서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가 있을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장양호 협의회장은 태극기 동산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있는 만큼 나라 사랑과 태극기 사랑의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경일마다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군보건소, 생명사랑·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단양군보건소(소장 강규원)는 생명존중 의식 확산을 위해 ‘손에서 손으로 희망 마음 전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번개탄 판매업소, 약국, 농약사 등을 생명사랑 생명존중 실천업소로 지정해, 자살 예방 문구와 상담전화번호가 적힌 스티커, 희망 마음 봉투를 전달하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이다.
생명존중 실천업소를 대상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 등을 살펴보는 방법을 비롯해 자살 고위험군에 놓인 이들을 대하는 요령 등의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강규원 단양보건소장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자살사고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자살은 개인과 가족의 문제를 넘어선 사회적 문제인 만큼 자살 예방에 이번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sk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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